KIA타이거즈 작년 취약포지션 좌완 이제 좌완왕국 되나!
KIA타이거즈가 갑자기 좌완왕국이 되었다. 스프링캠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선발진의 양현종과 이의리는 원래부터 있었으니 제외하자.
작년 1군 불펜에는 이준영만 있었다. 귀하디 귀한 좌완이었다. 한때 1점대 ERA를 찍으며 제몫을 하더니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시즌 막판 상무에서 제대한 김기훈이 복귀했다. 5경기에 출전했는데 마무리급 투구를 보였다
그리고 시즌을 마치고 올해 새로운 좌안들이 오기 시작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좌안투수들!
첫번째 -김대유
박동원이 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하자 보상선수로 좌완 김대유를 낙점했다. 2년 동안 37홀드를 따낸 필승조 일원 었다.
두번째 -최지민
2022 2차 1번 최지민이 환골탈태했다. 제구가 흔들려 작년 1군에서는 6경기 등판에 그쳤다. 스피드업에 강력한 무브먼트와 제구까지 달라졌다. 질롱코리아 소속으로 호주리그에 참가해 자신감까지 얻었다. 시범경기 4경기에서 ERA 1.59를 자랑하고 있다. 필승조급 불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번째-윤영철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1번으로 낙점한 윤영철이 입단했다. 윤영철은 불펜요원은 아니다. 선발요원으로 분류되어 있다. 선발투수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2경기 8⅔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마지막으로 갑자기 등장한 곽도규
신인 5라운드에 지명한 곽도규 스리쿼터와 사이드암의 중간형이다. 그런데 148km까지 던진다. 마운드에게 거침없이 싸움을 거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해서 현재 시범경기 1군에는 9명의 좌완이 포진하고 있다.
좌완 왕국이 된 KIA 트레이드 주문 쇄도하나?
좌완 투수로도 필승조를 꾸릴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물론 모두 1군 전력이 되지는 않는다.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하는 투수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몇몇 구단들이 KIA 좌완 투수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나고 있다. 실제로 좌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 팀은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IA도 넘치는 좌완을 이용해 포수 등 취약 포지션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 응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KIA에서 필요한 확실한 주전 포수 이기 때문에 지금 현 시장에서 주전 포수를 트레이드 할 구단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백업포수가 필요한 KIA는 아니라서 트레이드 성사는 안될 것 같다
올해 새롭게 주목받게 된 KIA에 좌완 투수들! 기존 양현종 이의리 이준영과 함께 노력해서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랍니다~ 파이팅!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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