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날 1박 2일을 보는데 광양매화마을을 나오더라고요~
아직 추운데 광양에는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너무나 활짝 피었더군요
진짜~ 이쁘다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사실 예전 1박 2일에도 한번 소개가 되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보니 너무 이쁘더라고요
봄을 맨 처음 알리는 광양매화마을 소개
매년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게 됩니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이 왔다는 걸 알립니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 온 명인의 혼은 2,500여 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어요.
겨울 얼음이 녹고, 아지랑이가 흙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며 올라오는 계절에 사진기 하나 들고 떠나기 좋은 곳이
광양의 매화마을입니다.
광양의 매화축제는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해져 국제매화축제로 확대되기도 한 만큼 큰 축제 중 하나이며 매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꽃축제로는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린다고 합니다.
매실농원 뒤안길의 청보리밭을 지나면 매화 장관을 볼 수 있는데, 홀매화, 청매화 등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사하게 세상을 물들이는 매화의 그 고운 자태를 광양에서 만 날 수 있어요.
특히 매실 수확기에 가시면 매실을 활용해 매실 따기, 매실장아찌 만들기, 매실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서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4년 만에 다시 열린 광양매화축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광양매화축제가 올해 4년만에 다시 열렸다고 합니다
아쉽게 올해는 지나서 못 갔지만 내년엔 한 번 가볼까요?
4년만에 열린 만큼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상춘객을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광양시는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린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누적 12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합니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4년 만의 재회'를 주제로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주제로 했다고 합니다.
축제 첫 주말이었던 지난 11일은 당일에만 1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자 시는 무료 셔틀버스 증차 등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한 대책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주말 광양시티투어의 폭발적 호응에 투어버스를 늘리고 평일에도 10인 이상 예약 시에는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기도 했어요
시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과 야시장 단속, 바가지요금 근절 등 축제장 환경 저해 요인을 추적하는 등 행정력을 동원해서 원활하게 유치했다고 합니다
봄을 알리는 처음으로 열리는 꽃 축제인 만큼 사람이 많이 몰리수 있으니 다음 해에는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고 가족단위로 가시는 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외 광양 가볼 만한 곳. 광양 9경
광양매화마을뿐만 아니라 그 외도 광양에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광양 9경을 소개드립니다.
광양매화마을은 2경에 속해 있네요^^
나머지 8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경 백운산 4대 계곡
광양 백운산(1,222m) 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4대 계곡이 유명합니다.
백운산 정상인 상봉에서 동으로 매봉, 서로 따리봉, 도솔봉,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과 각각 20km 능선을 따라
성불, 동곡, 어치, 금천계곡 등 4대 계곡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경 광양 매화마을
여기 패스~ ^^(본문에 있어요)
3경 백운산 자연휴양림
잘 보존된 원시림과 삼나무, 편백 등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숲 속 사이로 산막, 황토방, 종합숙박동, 산림욕장, 야생화단지, 오토캠핑장, 황톳길, 숲 속의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생태숲은 63ha 면적에 자생식물 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자원화 연구기능 및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상으로 백운산을 만나는 영상체험관과 백운산, 섬진강 등을 그대로 축소한 생태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백운산에서 자생하는 동식물관찰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목 주위로 데크와 쉼터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고 습지 동식물의 직접 관찰이 가능한 생태연못도 있습니다.
4경 광양 이순신 대교
총연장 2260m, 왕복 4찬선 교량으로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는 1154m로 국내최장, 세계 4위 규모이며 1545m로 설계한 것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5경 섬진강 망덕포구
전북 진안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젖줄입니다. 우리나라 5 대강 중 가장 수질이 맑아 청정물고기의 대명사인 은어 떼가 몰려다니고 재첩과 실뱀장어가 대량으로 서식하는 곳입니다. 섬진강은 모래가 많아 다사 강으로 불리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을 막은 두꺼비 전실에서 유래하여 섬진강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그 끝자락에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품었던 망덕포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6경 광양만 야경
광양만은 광양시와 여수시사이에 있는 내해로 동쪽으로는 남해와 연결되며 중앙에 묘도가 있고 서쪽에는 송도와 정도 등의 섬이 있습니다. 이곳 광양만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고양항,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야간에 아름다운 불빛의 파노로마로 펼쳐져 희망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전망대가 야경 포인트입니다.
7경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천연기념물 489호인 옥룡사지는 백운산의 한 지맥인 백계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면서 제자를 양성하고 업적 한 곳으로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동백나무 숲을 조성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령은 100년 이상, 높이 6~10m, 근원 둘레 50cm로 3월 말 경이면 동백꽃이 만개하여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며, 동백나무 숲 사이로 조그맣게 난 숲길은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8경 구봉산 전망대
해발 473m의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로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정상에는 9.4m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9경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광양읍수는 우리 조상들의 군사적 목적과 바닷바람을 막는 지혜를 볼 수 있는 문화적 자료이며, 이팝나무는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로써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광양읍수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관양시 문화관광 https://gwangyang.go.kr/tour/ 로 들어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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