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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출시된 애플페이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수 있나?

by 토성에가면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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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작년부터 무수한 소문만 있었던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에, 아이폰 유저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죠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출시된 애플페이 과연 무엇이가? 어디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생소한 분들도 많을텐데 알려 들겠습니다

 

애플페이란?

애플이 선보인 새로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에 적용된 NFC 기능과 기존 지문인식 기술 터치 아이디’를 사용해 복잡한 신용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입력을 없앤 간편 결제 서비스다. 구글 월렛, 페이팔 등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폰6가 나올 때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전자결제서비스 애플페이였다. 엄밀히 말하면 애플페이 그 자체보다 이 서비스를 하기 위한 애플의 협업 비즈니스’다. 애플페이와 같은 서비스는 이미 구글이나 여러 통신사들이 선보였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애플은 성공 공식 같은 것을 찾아낸 것이다

애플은 애플페이 론칭을 위해 미국 신용카드 결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자, 마스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3대 카드사와 손을 잡았다. 애플은 결제 금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금액의 0.15%로 전해지고 있다. 메이시스, 블루밍데일 등 대형 백화점부터 잡화점 스테이플스와 음식점 맥도널드, 서브웨이, 스타벅스 등 다양한 소매점 체인을 협력사로 확보하고 22만 개의 상점에 서비스망 구축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가맹점이 없어 스마트폰 결제의 이용가치를 못 느낀 것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한편, 애플은 서비스 시작에 앞서 NFC 칩 기술 기준 마련을 목적으로 한 글로벌플랫폼’에도 가입했다고 한다

 

애플페이, 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애플페이는 아이폰6S(iOS 15 이상) 이후 제품에서 사용 가능해요. 애플워치는 시리즈3(워치OS 8 이상) 이후 제품에서 쓸 수 있죠. 이외 아이패드, 맥 등의 제품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요.
국내에서는 현재 현대카드 앱카드 등록이 된 신용카드만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어요.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나 국내 전용 신용카드가 있다면, 애플 기기의 지갑’ 앱에서 해당 카드를 등록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죠. 또는 현대카드 앱에서 애플 지갑에 추가’ 버튼을 통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사용법

삼성페이와 달리 애플페이는 지원하지 않는 가맹점이 있어요. 그래서 애플페이를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애플페이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터치 두 번으로 사용하기

애플페이를 세팅했다면, 애플 기기 측면 전원 버튼을 2번 누르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요. 터치ID 기기라면 홈 버튼을 2번 터치하면 되죠. 이후 애플 기기를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 완료

 

애플페이 사용처(오프라인)

GS25, CU 등 편의점과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빽다방, 할리스 등의 카페에서 애플페이를 쓸 수 있어요. 롯데마트나 더현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각종 쇼핑몰에서도 사용 가능하죠. 결제 단말기에 와이파이 모양이 그려져 있거나, 애플페이 스티커가 있다면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이에요.

 

애플페이 사용처(온라인)

온라인에서는 배달의민족, 무신사, GS SHOP, 롯데시네마 등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애플페이 안되는 곳

대형 가맹점 중 스타벅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 매장은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아요. 또한 아직은 애플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도 없어요.

 

애플페이가 일으킬 변화들

애플의 아이폰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40%를 바라보고 있어요. 많은 잠재 유저를 보유한 만큼 애플페이가 도입되면서 국내 간편 결제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죠.

아이폰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예요. 국내 18세~29세 스마트폰 이용자의 52%는 아이폰을 쓸 정도. 아이폰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애플페이도 출시 이후 성장세를 보일 것 같아요.

팬데믹 시기에는 온라인 결제에 기반을 둔 결제 서비스가 인기였죠. 그러던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오프라인 결제가 활발해졌는데요. 애플페이까지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에요.

 

애플페이가 아쉬운점도 있는데 가장 큰 부분이

카드사도 무료로 서비스되던 삼성페이와 달리 수수료를 내야 하는 애플과의 제휴는 꺼려질 수밖에 없어요. 현대카드가 독점 제휴를 포기하더라도, 애플페이가 국내 영향력을 키우기 어려워 보이는 이유죠.

 

이제 막 시작된 애플페이 앞으론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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